청양 1박2일 촬영지 관광명소 부각
청양 1박2일 촬영지 관광명소 부각
  • 충청타임즈
  • 승인 2011.05.16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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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갑산천문대 등 문의 쇄도… 패키지 상품 등 개발
청양군은 KBS 1박 2일 방영지와 적과의 동침 촬영지 등을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부각시키고 앞으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관광객 맞이를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KBS 인기프로그램인 1박 2일 '청양편'이 지난 8일과 15일 양일간에 걸쳐 방영된 이후, 방송에 소개된 천장호출렁다리, 칠갑산천문대, 정산면 남천리 산촌생태마을은 물론 칠갑산, 고운식물원 등 청양의 관광 명소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또한 김주혁, 정려원, 유해진 등 국내 유명 영화배우가 출연, 50년대 6.25전쟁을 소재로 지난 4월 28일 개봉한 영화 '적과의 동침' 촬영 장소인 '지천구곡(대치면 구치리)'도 주목받고 있다.

이에 청양군에서는 촬영지였던 천장호출렁다리, 칠갑산천문대, 정산면 남천리 산촌생태마을, 대치면 구치리 지천구곡 등에 촬영지 유도 안내판, 주연 연예인이 등장하는 사진 등 홍보물 설치, 1박 2일 체류형 관광패키지 상품 개발, 관광해설사 등 안내인력 증강 배치, 촬영현장 및 관광명소 순회 셔틀버스 운영, 주변 편의시설 점검 등 관광객 맞이에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1박 2일 멤버들이 제일 먼저 찾은 '칠갑산천문대'는 일반인을 위한 천문우주테마과학관으로, 주병선의 '칠갑산' 노래로 잘 알려진 도립공원 칠갑산 자락에 자리하고 있다.

칠갑산천문대는 국내 최대 구경의 굴절망원경과 반구형 슬라이딩 돔, 국내최초의 FULL돔 등을 갖추고 있어, 만물의 근원인 우주를 이해하고, 밤하늘의 신비로움을 마음껏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칠갑산천문대 홈페이지 http://star.cheongyang.go.kr)

두 번째로 찾은 '천장호출렁다리'는 길이가 207m로 국내 최장이며 폭은 1.5m, 중심부는 30~50cm까지 흔들림을 느낄 수 있는 청양군의 대표적 관광지로 주말평균 3000여명의 관광객이 꾸준히 방문하고 있다.

마지막 촬영 코스로 출연진들이 베이스캠프를 마련해 저녁식사와 잠자리 복불복 게임을 펼쳤던 정산면 남천리 '산촌생태마을'은 도시민들이 자연을 경험하고 느낄 수 있는 알밤 줍기, 산나물 채취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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