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화 청양군수 '러블리 충남' 촬영서 파격행보
이날 칠갑지를 찾은 이석화 군수는 "청양군은 지금 지천 백리길을 생명이 살아 있는 명품 하천으로 바꾸는 작업을 하고 있다"며 오늘 이 자리에서 직접 물을 마시고 지천과 칠갑호를 둘러보면서 청양군을 생태가 살아 숨 쉬는 군으로 만들기 위한 의지를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 군수는 "지천 가꾸기는 지금 당장 표시나지 않는 사업 같지만 5년, 10년 뒤에는 맑고 깨끗한 지천과 호수가 미래의 후손에게는 소중한 자원이 되고 우리 군을 먹여 살릴 수 있는 가장 수지맞는 장사가 될 수 있다"면서 "앞으로 지천 수질을 개선하고 생태하천 관광지로 개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또 오폐수에 오염되었던 청계천도 맑은 물이 흐르는 친환경 하천으로 만들었는데 우리라고 못할 것이 없다"면서 "온 군민이 한마음이 되어 지천을 전국 최고의 가장 아름다운 명품 하천으로 만들겠다는 의지만 확고하다면 우리도 충분히 해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특히 군민들에게는 지천 생태복원은 시간이 걸리는 사업인 만큼 인내심을 갖고 함께 노력해 달라고 피력했다.
한편, 청양군은 지천 100리길을 생태하천으로 복원하고 2014년에 국도36호선 노선변경으로 천장호와 칠갑호 간 기존도로 공동화에 따른 종합관광벨트를 구축하기 위해 기존 도로를 2012년부터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길로 조성하고 청양의 3대 호수인 천장호, 칠갑호, 도림호를 개발해 관광 자원화한다는 야심찬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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