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효행자 등 21명
충북도는 제39회 어버이날 유공자 21명에게 장관(10명) 및 도지사(11명) 표창을 수여했다고 8일 밝혔다. 어버이날 유공자는 효행자 12명과 장한어버이 2명, 노인복지기여단체 및 기관 4곳, 우수프로그램 3곳 등이다.장관 표창을 받은 최희신씨(56·여)는 병든 시부모를 지극 정성으로 부양하는 효심 많은 며느리다.
또 노인들에게 공경과 친절로 대하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 등 칭찬이 자자하고, 모범적인 어머니란 평을 듣고 있다.
금성환군(19)은 조손가정에서 어렵게 생활하고 있으나 암 수술을 받은 할머니와 치매를 앓는 할아버지를 모시는 등 효심이 지극하다.
학교 생활도 밝고 적극적으로 최선을 다해 타의 귀감이 되는 효행 학생이다. 지극한 효성으로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도 관계자는 "효행자 표창을 확대하고 노인 도우미사업과 일자리 확충사업, 경로당 환경개선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북도내에서는 어버이날을 기념해 이달 말까지 각 시·군별 기념식과 장기자랑, 축하공연, 식사대접 등 다양한 행사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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