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까지 충주자유시장서 '길거리 서예 페스티벌'
해동서성 김생의 고장인 충주지역 문인들이 서예작품 전시를 통해 지역의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고 전시공간의 다변화를 시도하기 위한 이색 길거리 서예 전시회가 열렸다.행단연서회(회장 전찬덕)는 충주시 후원으로 충주자유시장에서 '2011 길거리 서예 페스티벌' 개막식을 갖고 오는 31일까지 일반시민을 위한 전시에 들어갔다.
이번 페스티벌은 회원들의 120작품이 자유시장 아케이드 상공에 전시돼 시민들과 가까운 길거리에서 이뤄지는 서예 전시회를 통해 시민들에게 예술작품 감상과 정서함양의 좋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또 전통시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외지 관광객들에게는 해동서성 김생의 고장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단연서회는 지난 1983년 결성돼 현재 회원 70명이 가입돼 있으며 호수축제기간 중 깃발서예전을 비롯해 부채서예전, 길거리 서예전, 가훈 써주기, 정기회원전 등을 통해 서예인 저변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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