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동진천 개발 순조
괴산 동진천 개발 순조
  • 심영선 기자
  • 승인 2011.05.01 19: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55% 진행 … 내년 6월 준공
괴산군이 군민과 함께 공존하는 친환경 생태와 다용도 기능을 갖춘 하천으로 조성중인 괴산읍 동진천 일대가 윤곽을 드러내며 개발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6월25일 착공한 이 사업은 콘크리트 포장을 들어내고 인공섬이 모습을 보이는 4월말 현재 5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이는 군이 사업비 86억원을 투입, 추진해 내년 6월 준공할 계획이다.

동진천 하천환경 조성은 괴산읍 동부리 성황천 합류점부터 사호정교까지 1.8㎞ 구간에 추진중이며 저수호안 정비, 축제와 친수공간, 산책로, 나루터 등 군민 휴식과 친수공간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군은 올해중 저수호안 정비 및 여울과 징검다리, 나루터, 하중도 정비를 추진하고 현재 저수호안 정비는 공정률 80%로 우기 전에 모두 마무리할 예정이다.

군은 또 저수호안 정비와 맞물려 인근 학생중앙군사학교 건설공사 현장과 건축자재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공사 현장에서 나오는 발파암을 활용, 4억3000만원의 공사비를 절감하는 효과도 보고 있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동진천에 무동력 배를 띄우고 폭 2m, 길이 2.47㎞의 산책로와 폭 4m, 길이 0.69㎞의 자전거도로가 함께 조성된다.

군 관계자는 "목표연도인 내년 6월 모든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마무리되도록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며 "완공 후 군민 휴식공간 제공은 물론 지역의 또다른 명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