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자원·농업 복합 산업화 모색
자연자원·농업 복합 산업화 모색
  • 심영선 기자
  • 승인 2011.04.28 20: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괴산군 지역협력단 미래발전 대안 제시 세미나
괴산군 지역협력단(단장 이상화)이 28일 군청 회의실에서 군의 미래발전을 이끌 대안을 제시하는 세미나를 열고 다양한 방안들을 공개, 제안했다.

군과 지역협력단은 이날 세미나를 통해 군이 보유한 자연자원 및 농업의 복합 산업화를 집중 모색했다.

이 자리에는 신용식 괴산부군수를 비롯한 지역협력단 위원 및 가공업체 대표 40여명이 참가해 농업 및 식품 분야에 대한 발전 전략을 집중 분석하고 다양한 방안들을 제시했다. 지역협력단 정원덕 박사(충북대 교수)는 '괴산 친환경 자원과 치유의 공간 명품화 사업'이란 주제를 설정, 군의 환경과 자연을 기반으로 하는 자연치유의 공간 조성 방안을 공개했다.

그는 또 물 치료길, 운동 치료길, 감각 치료길, 명상 치료길 등 생태치료 숲 조성과 치유를 위한 거점 마을 조성, 체질 개선을 위한 토종 웰빙음식 사업 및 산림 테라피 공간 조성을 강조했다.

정봉환 박사(서원대 교수)는 괴산발효 민속마을 등 테마파크를 조성해 체험관광 및 군 특산물 판매와 연계한 볼거리, 체험거리를 제공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이윤복 박사(정식품 책임연구원)는 '괴산군 친환경 농산물을 이용한 골드 식품 개발 전략'을 공개했다.

그는 군이 전통적이고 현대적인 기술을 혼합해 안전한 괴산 청정장류, 생식용 프리미엄 두부, 순식물성 콩발효유, 맛있는 콩초 제조, 생산 등을 주문했다.

신용식 괴산부군수는 "친환경 농산물의 특성화가 요구되는 시점에서 지역 자원을 활용한 농산업화의 가치를 높일 필요성이 있다"며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