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해수욕장 휴양객 맞이 돌입
태안군 해수욕장 휴양객 맞이 돌입
  • 김영식 기자
  • 승인 2011.04.27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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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 사용료 일원화·물가관리 등 점검
태안군이 만리포, 꽃지, 몽산포 등 32개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바다 휴양객 맞이 준비에 들어갔다.

태안군에 따르면 본격적인 관광철을 앞두고 쾌적한 해수욕장 운영을 위한 개장 준비 등 전반적인 사항을 총체적으로 점검, 본격적인 바다 휴양객 맞이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군은 우선 해수욕장의 운영체계, 시설물관리, 환경위생처리 등의 전반적인 운영관리에 대한 조례를 해수욕장 개장전까지 제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해수욕장별로 각기 다른 샤워장, 텐트, 주차장 등의 사용료를 일원화해 사용료로 인한 민원을 최소화할 예정이며 시설물유지관리, 물가관리, 환경처리, 안전관리 등 운영주체를 명확히 정립해 안정적인 해수욕장 운영을 추진한다.

군에서는 관광객의 불편사항을 수렴하기 위해 문화관광과, 관광안내소, 여름군청에 불편신고센터를 설치하고 운영평가를 토대로 인센티브를 제공해 관광발전 저해요인을 줄여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군은 건전한 해수욕장 운영을 위해 해수욕장 모니터링 제도를 운영하며 15명 이내의 요원을 모집해 해수욕장 운영상황 및 제도개선 등을 발굴하고 해수욕장 내 쾌적한 공중화장실 환경조성을 위해 2억76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한층 업그레이드 된 렌탈 공중화장실을 도입한다.

드넓은 백사장이 유명한 만리포해수욕장은 18억원의 예산을 들여 오는 6월말까지 노후도로를 보수하며 경관조명 8개소를 설치하고 해수욕장 인근 도로 및 공터에 꽃길과 꽃동산을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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