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교도소에 따르면 한 전 군수 가족들은 다음달 1일 치러질 예정인 딸의 결혼식에 한 전 군수를 참석시키기 위해 최근 교도소장에게 청첩장과 관련서류를 첨부해 귀휴를 신청.
교도소 관계자는 "이번주 내로 귀휴심사위원회를 개최해 규정에 해당되고 요건이 맞는다면 귀휴가 가능하다"며 "그러나 귀휴심사가 상당히 까다로워 승인율이 매우 낮은 편"이라고 귀띔.
한 전 군수는 뇌물수수 등으로 지난해 4월 23일 구속기소된 뒤 1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자 항소, 지난해 12월 열린 항소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고 복역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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