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보건소(소장 조애영)가 26일 관내 어린이들의 치아 건강을 위한 '이 짱짱 교실'을 개강했다.

군 보건소는 이날 명덕초 병설 유치원 어린이(4~7세)를 대상으로 '이 짱짱 교실'을 개강한 데 이어 앞으로 3주간 보건소 구강보건센터에서 구강교육을 실시한다.

'이 짱짱 교실'은 현미경을 이용한 충치균 관찰, 시청각 교육, 불소효과 실험, 칫솔질 교육, 식이조절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군 보건소는 또 27일 괴산 어린이집을 방문해 '유아 치카푸카 구강보건 교육'을 실시키로 했다.

이 교육은 치과의사, 치위생사가 함께 참가해 오는 연말까지 괴산지역 어린이집 등에서 진행된다. 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구강 검진과 실태 조사에 이어 검진 결과는 보육시설과 어린이들의 가정으로 통보해 준다.

조애영 소장은 "어린이들이 건강한 치아를 보존키 위해 어릴 때부터 치아관리 습관을 갖게 해 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어린이뿐 아니라 성인들을 위한 구강관리 프로그램도 개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