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서 "좋은 뮤지션 잃을까 두렵다"
김종서 "좋은 뮤지션 잃을까 두렵다"
  • 노컷뉴스 기자
  • 승인 2011.04.25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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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친 서태지 사건에 우려 목소리
서태지의 절친인 가수 김종서(사진)가 배우 이지아와의 결혼 및 이혼 사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김종서는 25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주말 동안 각종 뉴스를 보고 느낀 생각"이라며 "이번 일로 우리 곁의 좋은 뮤지션을 잃게 되지 않길 간절히 바라는 맘이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김종서는 서태지와 친구이기 이전에 밴드 시나위 시절부터 함께 활동해 온 오랜 음악적 동료다. 이에 이번 사건으로 인해 서태지가 자신의 음악 세계에 대한 변화를 겪을까 걱정스런 마음을 드러낸 것.

서태지는 지난 22일 지인들에게 이메일로 "별 일 아니다. 나는 잘 있으니 걱정말라"고 안부를 전한 뒤 그 어떤 입장표명도 밝히지 않고 있다.

이지아가 소속사를 통해 공식 입장과 일련의 사건을 정리해 발표한 것과는 대조되는 행보다.

김종서는 앞서 이번 사건이 처음 불거졌을 때도 "사실 많이 놀라고 있다"고 고백하면서도 "오랫동안 숨겨야했던 본인들의 속내는 과연 어땠을까 생각해 본다"며 서태지의 입장을 걱정한 바 있다.

그는 당시 동요하고 있던 서태지의 팬들에게 "그가 직접 말할 수 있게 기다립시다"라며 응원의 목소리를 잊지 않는 자상함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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