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예정지구내 과학벨트후보지 신청
세종시 예정지구내 과학벨트후보지 신청
  • 홍순황 기자
  • 승인 2011.04.25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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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군, 1337만㎡ 규모 도·교과부에 제출
연기군(군수 유한식)이 세종시 예정지역지구에 국제과학비지니스벨트(이하 과학벨트) 거점지구 사수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군은 지난 22일 세종시 예정지역 내 정부청사 등 공급계획면적을 제외한 1-1생활권 511만6000㎡와 6생활권 825만4000㎡등 총 1337만㎡를 과학벨트 입지 대상지역 후보지로 충남도를 경유 교육과학기술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세종시 지역은 이미 지난해 1월 11일 교과부가 과학벨트의 거점지구로 적합하다는 검토결과를 발표한 지역이고, 지난 2009년 국토연구원이 3차 세종시 민관합동위원회에 보고한 내용에 따르면 과학벨트가 세종시에 조성되면 2010년부터 2029년까지 20년 동안 생산유발 효과 235조 원, 고용 효과는 212만 명에 달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군이 제안한 세종시 예정지역은 정부가 72.19㎡의 토지를 이미 사들이고 부지조성공사를 진행하고 있어 지정과 동시에 가속기 등의 조기 조성이 가능해 예산절감 및 추가예산을 최소화할 수 있는 등 경제성 면에도 아주 뛰어나다.

또한, 정주환경과 관련해선 세종시와 대덕R&D특구, 오송·오창 생명의료과학단지 등 커뮤니티가 형성돼 있고, 접근성과 관련해서도 전국 어디서든 2시간 이내에 접근할 수 있으며 국제적으로도 청주공항과 30분, 인천공항과 2시간 이내 접근이 가능한 교통의 요지다.

특히 세종시 일대에는 중이온가속기 설치가 요구되는 화강암층의 안정된 지반으로 지난 30년간 3.6 이상의 지진이 발생한 적이 단 한 번도 없는 지역으로 지반안정도와 재해안정성도 완벽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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