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각장애 축구팀 '승승장구'
충북 청각장애 축구팀 '승승장구'
  • 배훈식 기자
  • 승인 2011.04.24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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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농아인대회 2연패… 10월 체전 5연패도 청신호
충북 청각장애 축구팀이 제30회 전국농아인축구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24일 경남 양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결승에서 충북은 경기도를 1대 0으로 물리치고 우승컵을 차지했다.

주말리그로 운영된 이번 대회에서 충북은 지난 16일 인천 5대 1, 17일 울산 1대 0으로 물리치고 8강에 올라 안산을 7대 0으로 대파해 챔피언다운 경기력을 선보였다.

4강에서도 경북을 5대 0으로 꺾으며 손쉽게 결승에 올랐다.

충북 청각장애 축구팀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전국 최강 실력을 자랑하며 오는 10월 제3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5연패 달성에도 청신호를 켰다.

지적일반부는 이번 대회에서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충북장애인축구협회 이관동 전무이사는 "체계적인 장애인축구교실 운영의 결과 청각장애 우승과 지적일반부 준우승을 차지했다"며 "지난해 전국장애인체전 청각부 4연패와 지적일반부 우승 등 우수한 충북장애인체육의 명맥을 이어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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