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보건소(소장 이재은)는 21일부터 7월15일까지 주 2회 12주 동안 진천군보건소 회의실(월, 금요일) 및 이월면 사곡리 이곡(금요일) 마을회관에서 주민들의 건강증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한방 중풍예방교실과 한방기공체조건강 태극권교실운영을 병행하여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군 보건소에서는 한번 발생하면 심각한 후유증을 남기는 만성질환인 중풍의 원인, 전조증상, 중풍발생시 응급처치 중풍예방을 위해 생활습관 등 어르신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유익한 내용을 중심으로 한방의사와 기공체조전문강사을 초빙, 노인건강교실을 열고 있다.

한방기공체조는 조식(호흡운동)과 조신(도인체조운동)에 의해 건강한 육체를 보유할 수 있고, 조심(심신운동)으로 마음과 정신을 닦고자 하는 것으로 전신의 기 순행을 가능케 하고 근육과 뼈를 활성화시켜 준다.

이는 일반운동의 스트레칭과 달리 신체동작에 의미를 부여하여 느긋한 마음에 완만한 곡선의 동작과 기의 흐름에 의해 호흡과 의념활동을 함께하는 유연 근육운동이다.

기공체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스스로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 주민의 건강상태에 맞는 기공체조법과 뇌 호흡을 익혀 주민의 체력 향상, 신체의 불편함 감소, 생활자세 조절, 심신이완, 의지력·집중력 강화, 불안 및 우울증상이 완화되어 만성질환의 위험요인 예방과 함께 신체적·심리적 건강증진에 큰 도움을 준다.

군 보건소 한방실 강은주 담당은 "주민들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운영해 지역주민들이 자신의 체질 등 건강 상태에 맞는 건강관리법을 숙지, 일상생활속에서도 손쉽게 실천토록 유도해 만성질환 예방을 통한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시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