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농기센터 축산기술대학 개강… 10월까지 전문교육
친환경 청정 축산업 발전을 위해 축산기술대학을 개강해 축산인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구제역으로 극심한 몸살을 앓았던 진천군이 20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축산기술대학 관계자를 비롯해 축산농가 축산인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산기술대학 입학식을 갖고 '축산 청정화 지역 만들기'를 선포했다.
축산기술대학은 축산기술의 체계적인 이론 및 실기, 현장교육 등 전문교육 실시로 지식기반 사회에 적합한 축산농업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축산농업기술 실천의지가 있는 농업인을 선발해 10월까지 총 26회에 걸쳐 105시간의 교육 과정으로 운영된다.
또 축산기술대학은 농장의 차단방역 관리 및 설계와 친환경 안전 축산물 생산에 초점이 맞춰질 예정이며 6월, 8월, 9월 세차례에 걸쳐 한우시험장과 국립 축산과학원에서 한우개량 및 고급육생산기술, 가축질병 예방 및 제어기술 등에 관한 현장교육을 실시한다.
군 농업기술센터 이광해 소장은 "축산기술대학을 통해 축산 농업인들을 정예화된 전문인력으로 양성하고 고품질 안전 축산물 생산은 물론 각종 가축질병으로부터 자유로운 지역 청정화를 이룰 것"이라고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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