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막이옛길 진달래 관광객 유혹
산막이옛길 진달래 관광객 유혹
  • 심영선 기자
  • 승인 2011.04.20 19: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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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세루·호수전망대 등 17개 명소 쉼터 제공
등산코스를 따라 활짝 핀 진달래 꽃이 관광객과 등산객들에게 자연이 주는 아름다움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다.

괴산군을 대표하며 관광명소로 떠오른 산막이 옛길에 봄을 맞이해 활짝 핀 진달래가 관광객들의 발길을 유혹하고 있다.

칠성면 사은리 사오랑 마을에서 산막이 옛길을 지나는 능선엔 소나무 사이로 진달래 꽃이 형형색색의 꽃망울을 터트리며 아름다운 자태를 연출하고 있다.

이곳을 찾은 관광객들은 괴산댐과 괴산호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함께 어우러진 진달래 꽃을 바라보며 탄성을 자아내고 있다.

폭 2m, 2.5Km로 구간으로 조성된 산막이 옛길 곳곳에는 망세루와 호수전망대 등 17개의 명소가 가족과 연인들에게 쉼터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곳은 주중 200~300여명, 주말이면 3000여명의 관광객들이 몰려들어 살아 숨쉬는 듯한 자연의 향기에 흠뻑 빠지고 있다.

이뿐 아니라 주변의 등잔봉과 천장봉을 향해 산행을 즐기며 바라보는 괴산호의 여유로움도 즐길거리 중 하나로 떠올랐다.

이곳 산막이 옛길을 찾은 김은숙씨(충남 천안시)는 "소나무 사이로 무리를 지어 핀 진달래 꽃과 빼어난 괴산호의 경치가 매우 아름답다"며 감탄사를 연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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