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발전지역 개발사업 본격화<옥천군> /
/ 신발전지역 개발사업 본격화<옥천군> /
  • 정규호 기자
  • 승인 2011.04.18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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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산단·건강휴양타운 건립
5개 면 59.1㎢ 에 2020년까지 5457억 투입

옥천군이 국토해양부로부터 충북지역 신발전지역 종합발전구역으로 지정된 옥천읍을 비롯한 군서·청산·이원·동이·군북면 등 5개 면 59.1㎢에 앞으로 10년 동안 5457억원(민자포함)의 사업비를 투자할 계획이다.

옥천군은 신발전지역 종합발전구역 지정에 따라 옥천첨단산업단지(군서면), 건강휴양종합타운(청산면), 골프리조텔(이원면, 동이면), 특화물류유통단지(옥천읍, 군북면), 옥천의료기기전자농공단지(옥천읍), 청산산업단지(청산면) 등 6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신발전지역에 포함되면 '신발전지역 육성을 위한 투자촉진특별법'에 따라 이 지구 내에 입주하는 국내·외 입주기업과 지구개발 사업 시행자에게는 조세와 부담금 감면, 용지매입 등 자금이 지원되며 국·공유재산 우선 매각 등을 통해 투자유치를 촉진하게 된다.

단 사업 시행자 및 입주 기업에 대한 지원은 입주기업 투자규모 100억원, 사업시행자 투자규모 1000억원 이상이 해당된다.

옥천군은 이들 사업이 추진되면 3848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1596억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와 919억원의 근로소득 유발효과, 3300여명의 고용유발효과를 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정된 종합발전구역은 2012년 이후부터 본격적인 국·도비지원이 예상된다"면서 "옥천군은 타 자치단체보다 선제적 대응과 사업추진 준비로 국·도비를 우선 지원받아 기반시설 완비 등으로 민자유치를 선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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