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4일 개최되는 5회 반기문 전국마라톤대회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18일 음성군에 따르면 전국의 1만4000여 마라토너들을 맞이하기 위해 꽃길조성, 차선도색 등 대회 준비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또 행사장 주변 시설정비와 자원봉사자들에 대한 교육을 마치는 등 막바지 대회 준비에 한창이다.

특히 발마사지, 네일아트, 페이스페인팅, 무료시음회 등 가족단위 참가자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다.

이와 함께 다른 지역에서 개최되는 마라톤대회를 찾아 홍보활동을 벌이는 한편 수시로 실무협의회를 개최하는 등 성공적인 대회 개최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필용 음성 군수는 "대규모 인원이 참가하는 대회이니 만큼 철저한 대회준비와 원활한 행사진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군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마라토너 이봉주씨가 함께 하는 이번 마라톤대회는 오는 24일 오전 9시 음성종합운동장을 출발하는 것으로 시작되며, 풀코스와 하프코스, 10km, 미니코스 등으로 나눠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