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 사범학부 특수체육교육과 학생들이 16일 장애아동들과 가족들과 함께 삼위일체 체육대회를 열었다.

이 대학 운동장에 모인 장애아 등 120여 명은 새천년 건강 체조와 런투유 체조를 시작으로, 로테이션 프로그램인 도미노 만들기, 던져 맞히기, 던져 넣기, 굴려서 맞히기 등으로 다양한 게임을 즐기며 한 가족이라는 마음을 나눠 가졌다.

2006년부터 열리는 삼위일체 체육대회는 백석대가 운영 중인 장애아동체육교실, 운동발달교실, 장애아동축구부, 아산시 장애아동 체육교실 등 4가지 프로그램의 장애아동과 가족, 담당 강사들이 삼위일체를 이뤄 사랑과 가족애를 느끼는 행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