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손도 돕고 풍년농사도 기원
일손도 돕고 풍년농사도 기원
  • 심영선 기자
  • 승인 2011.04.17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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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농협 남산작목회, 비닐하우수교체 등 지원
괴산농협 남산작목회 회원들이 지난 15일 회원 농가에서 하우스 비닐을 교체하며 풍년농사를 기원했다.
복합 영농조직으로 자리를 굳힌 괴산군 괴산농협 남산작목회(회장 임상수)가 지난 15일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던 회원들의 못자리 비닐하우스 교체작업을 지원하며 '풍년농사'를 기원했다.

30여명의 회원들은 이날 박일남씨와 김원해씨의 비닐하우스(9900㎡)에서 비닐 교체 작업을 벌이고 괴산농협의 대표 영농조직으로 거듭나는 계기를 다졌다.

지난 2000년 결성된 남산작목회는 농협중앙회가 선정하는 이달의 작목반 상을 수상하는 등 69명의 회원들 간 영농정보 및 도·농 교류를 통해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 전국 소비자에게 제공하고 있다.

작목회 회원들은 또 오이와 호박, 토마토 등을 매년 생산하며 괴산농업 발전을 이끄는 조직으로 거듭났다는 평가다.

임상수 회장은 "하우스 복포용 비닐은 먼지 등 이물질이 흡착되면 햇빛 투과율이 떨어진다"며 "3~4년 주기로 교체해 줘야 작물 생육발달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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