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아이팜 제천 바이오밸리 공장 준공
엠아이팜 제천 바이오밸리 공장 준공
  • 정봉길 기자
  • 승인 2011.04.17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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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암동 일원 3508㎡ 규모 … 수원 본사도 이전 계획
의약품 제조업체인 (주)엠아이팜이 지난 16일 제천시 왕암동 바이오밸리(제2 지방산업단지)에서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엠아이팜 김성 대표, 최명현 제천시장 등 회사와 지역인사들이 참석했다.

(주)엠아이팜은 지난해 9월 제천 바이오밸리에 입주계약과 동시에 공장을 착공, 8개월 만에 준공식을 갖게 됐다 수원에 있는 본사도 곧 이곳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엠아이팜은 3508㎡ 부지에 사무동과 공장 2동으로 건축됐다.

화장품 핵심원료인 헥산디올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는 엠아이팜은 관절염치료제 핵심 원료 등을 생산해 국내외 제약회사와 화장품 업체에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는 92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앞으로 15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엠아이팜은 2001년 9월 (주)명인산업으로 화공약품, 유독물판매업허가를 받아 도매업으로 창업했다.

2007년 11월 상호변경과 함께 식약청의 의약품유통관리기준 적격업소로 지정받아 원료 의약품사업에 본격적으로 투자하는 기업체다.

시 관계자는 "바이오밸리에는 현재 33개 업체가 가동 중이며, 1826명의 근로자가 왕성한 생산 활동을 하고 있다"며 "특히 건축 중이거나 설계중인 업체도 10여개소로, 이들 업체가 모두 준공될 경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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