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오는 15일부터 순회
음성군이 전통시장 활성화에 발벗고 나섰다. 13일 군에 따르면 경기불황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공무원과 유관기관 등이 장보기 행사를 갖는 등 활성화에 앞장서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군은 오는 15일부터 8월 23일까지를 관내 5대 전통시장 순회 장보기 행사 기간으로 정하고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오는 15일 금왕읍 무극시장에 열리는 첫 장보기 행사에는 이필용 군수를 비롯해 공무원, 지역 기관단체장, 주민 등이 대거 참가해 상품을 구입할 예정이다.
이들은 또 에너지 절약, 물가안정 동참, 전통시장 이용, 원산지 표시 실천, 위조 상품 추방 등의 캠페인도 벌이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대형 유통업체에 밀리고 가뜩이나 어려운 전통시장이 구제역 한파 등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다"며 "장보기 행사를 내실있게 추진해 전통시장을 하루빨리 활성화 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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