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oop청주YWCA생협 법인단체 창립
icoop청주YWCA생협 법인단체 창립
  • 연지민 기자
  • 승인 2011.04.12 19: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사장에 최현자 충주대 교수… 친환경먹을거리 제공·로컬푸드 운동
도시와 농촌을 연계한 icoop청주YWCA소비자생활협동조합이 지난 9일 법인단체로 창립되며 생명운동에 나섰다.

청주YWCA는 15년간 생협활동을 지속하기 위해 법인단체로 전환하며 이사장에 최현자 충주대 교수를 선출하고 14명의 이사진을 구성해 icoop청주YWCA소비자생활협동조합으로 출범했다.

조합원 체제로 운영된 조합은 생산자와 소비자를 이어주며 친환경 먹을거리를 제공하고, 안정적인 기반 속에 로컬푸드 운동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농산물 유통을 위해 자연드림 매장도 운영 중이다. 친환경 제품 위주로 판매하고 있는 '자연드림' 매장은 도내 생산자와 연계해 물품을 공급받고 있다.

신현주 사무국장은 "그동안 YWCA에서 지속적으로 해왔던 생협 활동이 이번 법인설립을 통해 땅과 생명을 살리는 먹을거리운동과 문화·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실시하게 됐다"며 "자연드림 매장을 중심으로 친환경제품을 판매하고, 생산자들에게는 판로를 제공해 어려움을 해결해 나가는 공동체로 운영될 계획"이라고 말했다.

법인으로 출범하며 icoop청주YWCA소비자생활협동조합은 독립 사업체로 추진할 예정이다

청주YWCA 산하 기관으로 운영될 사업체는 먹을거리 운동 외에도 문화·교육 사업도 펼쳐나갈 방침이다.

신 사무국장은 "제반 준비를 갖춰 8월에 사업체로 등록할 계획"이라면서 "조합원들은 월회비를 부담하게 되지만 좋은 먹을거리를 20~3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고 설명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