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사무처와 양승조(천안 갑)·김호연(을) 국회의원이 8일 주민들과 함께 천안지역의 원도심 활성화와 어린이 등 교통약자의 보호구역 관리를 위한 입법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천안지역구 출신 국회의원인 양승조, 김호연 의원은 이날 오후 천안시축구센터 회의실에서 지역주민 300여명을 초청, 지역 현안의 입법 지원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어린이·노인·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위한 보호구역 지정 및 관리를 위한 국가지원 의무화'를 주제로 보호구역 지정 및 관리 현황과 문제점을 살펴보고, 보호구역 지정·관리를 위해 국가 지원을 의무화하기 위한 입법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또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입법과제와 관련, 천안지역 원도심 활성화 방안을 도시재생 관점에서 고찰하고, 우리나라 교통과 정보의 중심지였던 천안시의 지역적 기능 강화를 통한 지역 발전 방안에 대한 논의도 개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