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가족 한국사랑교육 개강식
다문화 가족 한국사랑교육 개강식
  • 박병모 기자
  • 승인 2011.04.0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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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남순)에서 주관하는 2011년도 다문화가족 한국사랑교육 개강식이 7일 증평군 여성회관에서 다문화가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다문화가족 한국사랑교육 2006년 처음 개강하여 올해로 6회째 입학생을 맞이하고 있으며, 언어와 문화 차이로 한국사회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결혼이민 여성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다문화가족 한국사랑교육에서 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은 문화탐방, 계절음식 및 김치 만들기, 증평사랑쇼핑백만들기, 글쓰기대회, 노래자랑, 생활체험 등으로 다양한 영역에 대한 체험과 학습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결혼이주여성의 거주기간에 따라 수준별 한국어교육 반 편성하고 결혼이주여성의 교육권 확보를 위해 교육 중 아이돌봄이 사업 병행해 추진하고 있다.

교육에 필요한 강사진은 ‘증평군여성인력POOL제도’와 연계해 지역 내 거주 여성 가운데 해당 자격을 갖추고 있는 전문여성이나 일반주부를 발굴해 구성했으며, 아이돌봄이 역시 자원봉사 인력을 활용할 예정이다.

증평군 여성단체협의회 김남순 회장은 “다문화가족 여성들이 사회적응을 위한 기본적인 욕구를 해결하는 것은 물론 경제적 자립기반을 마련하고, 나아가 지역의 유능한 인적자원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육·문화프로그램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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