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전기고 합격자 등 후기고 지원 불가
충북도교육청이 실시하는 고입선발고사 과목이 현행 10과목에서 7과목으로 줄고, 특성화고(구 전문계고) 추가모집 합격자 발표가 후기고등학교 원서접수 이전에 마무리되는 등 내년부터 고입선발 전형이 변경된다.충청북도교육청은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2012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전기고등학교(특성화고·특목고·마이스터고)에 합격한 학생은 후기모집 학교에 지원할 수 없다.
후기고등학교인 일반고등학교는, '내신성적(300점)과 선발고사 성적(120점)을 합쳐 420점 만점으로 선발한다. 원서접수는 12월 7일부터 9일까지 하며 고입선발고사는 12월 21일 치러진다. 시험과목은 국어 사회 영어 과학 도덕 수학 기술·가정 등 7개 과목이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학생들의 학업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음악, 미술, 체육 등 3과목을 시험과목에서 제외시켰다.
도교육청은 오는 5월부터 총 40여회에 걸쳐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고입 진학지도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교육청 홈페이지 또는 중등과(043-290-216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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