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내분규가 이어지고 있는 청주 서원대가 이번에는 동료교수들 간의 고소·고발로 시끌.

서원대 A교수(56)는 지난달 30일 2명의 동료교수가 대학 홈페이지 내부게시판에 자신을 비난하는 내용의 글을 올려 명예를 훼손했다고 청주흥덕경찰서에 고소.

내부게시판에 올려진 글에는 A교수의 논문과 사생활, 수업태도 등을 비난하는 내용이라는 소문.

경찰 관계자는 "고소장이 접수됐기 때문에 해당 교수 2명을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전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