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에 추억 만들어 주고파"
배우 지진희(사진)가 애니메이션 '토마스와 친구들-극장판 3' 내레이션에 참여해 처음으로 더빙에 도전한다. 지진희는 평소 '토마스' 시리즈를 좋아하는 아들을 위해 전격적으로 출연을 결정했다는 후문이다.
지진희는 "바쁜 일정에 잘 놀아주지 못하는 아들에게 이번 더빙 참여로 좋은 추억을 만들어 줄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나중에 영화가 개봉되면 아들과 꼭 같이 보러오고 싶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이 영화의 수입 관계자는 "목소리 연기는 캐릭터의 성격과 감정, 상황 등을 표현해야 하므로 높은 집중력과 연기력을 필요로 하다"며 "연기력을 인정받은 지진희가 내레이션을 맡아 더 큰 재미를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토마스와 친구들'은 꼬마 기관차 토마스와 친구들의 이야기로 이미 많은 아이들에게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 영화는 배를 타고 가던 중 사고로 안개섬에 표류한 토마스가 그곳에서 만난 친구들과 함께 되돌아오는 과정을 담았다.
깜짝 일일 DJ와 목소리기부 등으로 명품 목소리를 뽑냈던 지진희가 더빙 작업에 참여한 '토마스와 친구들-극장판 3'은 오는 5월 5일 어린이날에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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