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대책위에 따르면 주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집회를 갖고 강외면에 조성 중인 오송제2산단 수용에 따른 주민 생존권보장과 사유재산에 대한 보상가 인상을 촉구할 예정이다.
대책위 관계자는 "실거래가보다 낮은 보상가를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며 "보상가 현실화를 요구하는 집회와 함께 도지사 면담도 강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외면 정중리 일원에 333만1701 규모로 조성되는 제2생명과학단지는 올해 하반기 단지조성공사에 착수, 2015년 완공될 예정이며, 현재 충북개발공사에서 토지·지장물에 대한 기본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보상조건을 수용할 수 없다는 대책위와 개발공사 간 보상 문제를 놓고 갈등을 빚으면서 사업이 지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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