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신도시 행정타운 개발 본격화
내포신도시 행정타운 개발 본격화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1.03.27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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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청사 건립 등 착착 … 진입로 건설도 협의중
충남 내포신도시의 인구유입과 발전을 견인할 행정타운 개발이 활기를 띨 전망이다.

내포신도시 행정타운내 현재 38%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도청사 및 의회청사 건립에 이어 2012년말 동반이전키로 협약 체결된 교육청과 경찰청사의 착공이 이뤄질 예정이다.

충남도는 이를 위해 진입도로 등 지원 및 협조방안을 강구중에 있다.

도교육청에서는 청사건립 시공업체 선정을 마치고 지난 17일 내포시 현장에서 열린 건설관리협의회를 통해 4월초 기공식에 따른 진입도로 우선시공과 향후 교육청사 이전에 따른 기반시설에 차질이 없도록 충남도와 시행사에 요청했다.

이미 신청사의 설계 및 인허가 절차를 마치고 현재 입찰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충남경찰청에서도 다음달 착공을 위해 같은 수준의 협조를 요청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그동안 행정타운 내에 도청사만이 홀로 건립돼 신도시 개발현장으로서의 위상이 미흡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던 내포시의 공공기관이전 및 민간투자사업 추진 등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도는 현재 건립중인 도청사에 이어 교육청·경찰청 등 3대 메이저급 도단위 기관의 착공 가시화는 내포신도시 개발의 추동력을 배가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행정타운에는 조달청에서 약 2만4993㎡의 공공행정용지를 매입한 바 있어 4~5개의 중앙행정기관의 입주도 이뤄 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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