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중 21세기형 명품학교 박차
옥천중 21세기형 명품학교 박차
  • 정규호 기자
  • 승인 2011.03.27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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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특색있는 중학교' 선정… 1억5천만원 지원
옥천중학교(교장 한경환)가 충북도교육청에서 추진하는 '21세기형 명품학교 실현 특색있는 중학교'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옥천중은 충북도교육청으로부터 1억5000만원의 예산을 지원 받아 2013년 2월까지 '시와 음악으로 마음을 여는 행복한 학교 만들기'라는 주제의 특색있는 학교 만들기 사업에 나선다.

이를 위해 옥천중은 시와 음악을 통한 감성프로그램운영으로 음악이 있는 즐겁고 활기찬 학교, 시와 함께 꿈을 키우는 학교를 목표로 음악방송반, 섹소폰 앙상블, 댄스동아리, 사물놀이반 등 다양한 음악동아리 활동으로 학생들의 특기와 적성을 계발하고 음악 속에서 생활하는 활기찬 학교를 만들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정지용 시인의 시혼을 계승해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시를 느끼고 체험할 수 있도록 '꿈을 키우는 시 100선 읽기' 자료 제작, 학교 홈페이지를 통한'시 사랑방', '정지용의 향수반' 등을 운영하기로 했다. 그 밖에 시인과의 만남, 사제동행 문학기행, 가족과 함께하는 시와 음악 축제, 시비(詩碑)공원 조성 등 다채로운 행사와 체험활동을 추진하게 된다.

한경환 교장은 "21세기 명품학교 실현 특색있는 중학교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옥천중학교 개교 61년인 올해를 제2의 개교로 선언하면서 옥천중학교의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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