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은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할 인재 양성을 위해 오는 31일까지 2011년도 정남술 장학생을 선발한다.

신청자격은 옥천군 출신으로 농과, 공과, 이과, 공과 계열의 2학년이상 대학생 중 학업성적이 우수하거나 우수한 재능이 있으면서 경제적 사유로 학업을 유지하기 어려운 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2명의 학생을 선발해 1인당 90만원의 장학금을 1년간 지급하게 된다.

선발기준은 성적(70%), 가정형편(20%), 학교구분(10%)으로 동점자가 있을 경우 성적 → 가정형편 → 학교구분 등의 순서로 우선순위를 결정한다.

(재)정남술장학회는 옥천읍 문정리 출신으로 서울여자의대(현 고려대 의대) 초대 학장을 지낸 고(故) 정구충 박사의 뜻을 기리기 위해 부인인 고(故) 정남술씨가 1986년 설립했다.

이 장학회는 지난해까지 23년간 모두 46차례에 걸쳐 339명의 학생에게 총 1억8189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