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진흥기금 10억 지원
농어촌진흥기금 10억 지원
  • 오종진 기자
  • 승인 2011.03.24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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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23농가 대상 연리 2%
보령시는 농어업인의 소득수준 향상과 농·특수산물 수입개방에 따른 농어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1년도 농어촌진흥기금으로 10억 원을 지원한다.

시는 24일 상황실에서 보령시농어촌진흥기금운용 심의위원회(위원장 부시장)를 개최하고 융자대상자 23농가를 선정했다.

이번 지원대상은 축사신축, 한우입식, 농지구입, 창고신축, 표고재배사 신축 및 표고원목구입 등으로 조건은 2년 거치, 3년 균분상환이며 금리는 연 2%이다.

융자대상자는 지원대상자 선정결과 통보 후 업무대행 금융기관인 농협중앙회 보령시지부에서 융자를 받으면 된다.

융자금액은 농어업인은 1가구당 5000만 원 이내이며 농어업법인 및 생산자단체는 1억 원 이내이다.

시 관계자는 "이상기후로 인한 농작물의 작황부진, 구제역 파동과 어획량 감소, 농수산물 수입 개방 확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업인에게 영농시설 개선자금 등 융자를 실시하게 돼 농촌경제가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농어촌 개발 육성을 통해 농수산업의 경쟁력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어촌진흥기금은 농특산물 경쟁력강화를 위해 지난 2007년부터 100억 원을 목표로 조성하고 있으며, 기금조성 5년차인 현재 62억 원을 확보하고 매년 10억 원씩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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