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부성지구 도시개발사업 추진
천안 부성지구 도시개발사업 추진
  • 이재경 기자
  • 승인 2011.03.22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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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부대동일원 54만3000㎡규모… 2016년 준공
천안시가 서북구 부대동 240-4번지 일원 54만3000㎡에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지난달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부성동 지역 균형발전과 원활한 주거공간 확보를 위해 '천안 부성지구 도시개발사업 구역'으로 결정한데 이어, 22일 개발행위 허가 제한구역 지정 및 지형 도면을 고시했다. 올해부터 착수해 2016년 준공을 목표로 환지방식으로 추진된다.

2740세대 7400명 수용 규모로 개발되며 개발 지구내 주거용지가 전체의 43.6%인 23만6658㎡이다. 이 가운데 단독주택 용지가 6만4049㎡, 공동주택이 16만656㎡, 근린생활시설용지가 1만1953㎡를 차지하고 있다.

부성지구는 경부고속철도와 수도권전철, 국도1호, 경부고속도로 등 광역 교통체계와 연계돼 접근성이 양호하고 남쪽에는 북부 제1,2지구와 서쪽으로는 국제 비지니스파크 조성 사업이 계획돼 지속적인 개발 압력을 받아왔다.

시 관계자는 "부성동 주변의 도시 난개발을 예방하고 주택건설용지의 안정적인 공급과 기반시설 확보를 위해 체계적인 도시개발 계획을 수립하게 됐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 도시개발사업 구역 지정 및 개발 계획 수립 용역을 통해 토지이용계획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며 승인 및 실시 계획 인가 등 행정절차를 거쳐 2014년 3월 기반 조성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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