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6전대 응급환자 이송작전
공군 6전대 응급환자 이송작전
  • 김중식 기자
  • 승인 2011.03.18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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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령도서 최단시간내 성공적 임무 수행
공군 제6탐색구조전대(이하 6전대)는 지난 16일 오후 6시30분쯤 백령도로 공군 HH-60 헬기(조종사 대위 이종후·32) 1대와 구조팀을 긴급 출동시켜 응급환자를 긴급 이송하는 작전을 펼쳤다.

이날 이송된 응급환자는 췌장암 환자인 장모 할머니(83)로 즉각적인 응급조치가 필요한 상황으로 구조사 박용군 원사(42)와 신성환 하사(27)는 이송 중인 1시간 동안 환자에 대한 응급조치를 수행, 인천방위사령부를 경유해 인하대학 병원으로 안전하게 이송했다.

공군 6전대는 공군 내 유일한 탐색구조 비행전대로 서북 5개 도서지역에 응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최단 시간 내 긴급후송 작전을 펼치며 지난해 23명의 환자를 공수해 소중한 생명을 구해 냈다.

공군 제6탐색구조전대의 이번 환자 이송작전 임무는 올해 들어 4번째며 이날 오전에도 백령도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안전하게 이송해 생명을 구했다.

이번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구조사 박 원사는 "구조사 생활동안 하루에 두 번씩이나 응급환자를 안전하게 이송, 생명을 구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라며 "마음이 뿌듯하고 보람을 느낀다"며 환하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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