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득 블루베리 관심 UP
고소득 블루베리 관심 UP
  • 오세민 기자
  • 승인 2011.03.18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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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농기센터 연구회 연시총회
재배기술 교육… 열띤 토론도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16일 농업인교육관에서 블루베리연구회(회장 김종옥) 연시총회를 개최했다. 연시총회는 최근 고소득 작목으로 부각되고 있는 블루베리의 인기에 힘입어 130여명의 연구회원이 모두 참석하는 뜨거운 관심 속에서 열렸다.

이날 초빙된 김진국 박사(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가 블루베리 재배기술을 교육했으며 특히 2010년 이상기온과 예년에 없이 계속되는 한파로 인한 블루베리 나무의 동해현상에 대한 열띤 토론도 함께 이뤄졌다.

예산군은 2007년 처음으로 블루베리재배 시범사업을 추진한 이후 새소득 작목으로 적극 육성한 결과 현재 150농가 22ha에서 재배하고 있으며 재배면적이 계속 늘고 있는 추세라고 밝혔다.

김 박사는 "블루베리는 안토시아닌 함량이 높고 식이섬유가 많아 시력에 효과가 있는 것은 물론 대장질환에도 좋으며 1일 40g(20~40알)씩 3개월 이상 지속적으로 섭취했을 때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 김기덕씨(60·예산읍 창소리)가 회장으로 선출됐으며, 2011년도 블루베리연구회 발전방안 등 운영계획을 수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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