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개발사업 투자 '도내 최고'
괴산군 개발사업 투자 '도내 최고'
  • 심영선 기자
  • 승인 2011.03.18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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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개발 351억·농림수산 587억 예산 투입
선택·집중 투자 원칙 추진… 기업유치 등 심혈

괴산군이 지역개발사업과 농림수산사업 투자비율이 도내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군에 따르면 올해 국토 및 지역개발사업 분야에 351억원의 예산을 투입키로 했다. 이는 충북도 평균 8%보다 2배 많은 16%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도는 주요 사업으로 발효식품농공단지 진입도로와 김홍도 마을진입도로 개설에 80억원을 투입하고 2014년까지 개발촉진지구사업으로 모두 548억원을 투자한다.

또 도로 등 사회간접사업에도 사업비를 적극 투입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업 유치에 심혈을 쏟을 방침이다.

농림수산사업 분야도 예산 대비 23%인 587억6000만원으로 도내 시·군 가운데 가장 높은 투자비율을 보였다.

특히 대학찰옥수수권역, 백마권역 사업에도 올해 19억8000만원을 투입한다.

또 2015년까지 권역별 농촌개발사업인 갈은권역, 대학찰옥수수권역, 백마권역에 179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올해부터 사업비 50억원을 투입해 문광면 양곡리 일대 2만6000에 빛과 소금 테마파크를 2014년까지 조성한다. 군은 또 광역친환경조성사업으로 2012년까지 감물면, 불정면 등 4개 읍·면에 100억원을 투입한다.

이처럼 전체 면적의 76%가 산림으로 형성된 군이 성불산생태공원, 자연휴양림과 생태공원 조성사업에 45억7000만원을 투입, 조성할 방침이다.

또 생태하천조성사업에도 42억원을 투입해 자연환경을 이용한 생태보존과 산림자원 개발도 적극 추진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 각종 산업단지 조성 사업과 맞물려 인구증가도 적극 유도해 나갈 방침"이라며 "선택과 집중 투자 원칙으로 지역개발사업을 생산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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