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작은 도서관 조성
충주시 작은 도서관 조성
  • 이경호 기자
  • 승인 2011.03.17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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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억원 투입… 20개관 설립
충주시는 시민들에게 생활밀착형 도서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45억여원을 투입해 오는 2014년까지 작은 도서관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2014년까지 20개관 설립을 목표로 전국에서 작은 도서관이 가장 많은 도시로 만들어 시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쉽고 편리하게 지식과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아파트 내·외 유휴공간과 청소년공부방, 관내 작은문고 등을 대상으로 활용계획과 인력 및 예산확보 계획을 마련해 생활밀착형 도서관으로서의 접근성 및 위치 등을 중점 조사 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작은 도서관은 지역주민이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지역 커뮤니티센터 역할을 하는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다"며 "도서관이 부족한 현실에서 독서문화 공간 확충을 위한 대안"이라고 말했다.

생활밀착형 작은 도서관 설립은 지역주민들에게 접근성 좋은 도서관 서비스와 독서환경을 제공해 '책 읽는 도시'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생활밀착형 작은 도서관은 주민들의 생활 속에 밀착해 편하게 드나들며 아무 때나 책을 볼 수 있으며 각종 강좌나 체험활동, 토론회, 공연 등 다양한 독서와 문화활동을 통해 도서관이 딱딱하게 앉아 책만 보는 곳이 아닌 주민들의 문화사랑방으로 거듭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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