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중 청주시의원
김성중 청주시의회 의원(사진·모충,사직1·2,수곡1·2동)이 노래연습장의 불법 퇴폐영업 강력한 단속을 촉구하고, 모범 업소에 대해서는 인센티브를 제공하자고 제안했다.김성중 의원은 14일 열린 제300회 청주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청주시내 593개의 노래방 중 지난해 접대부 알선 등을 포함한 관련 법규 위반으로 영업정지나 등록취소된 노래방이 절반에 육박하는 290개나 된다"며 "인력 부족, 관련법 미비 등 현실적 한계를 감안하면 더 많은 업소가 불법 퇴폐영업을 하고 있을 것으로 보여 강력한 단속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김 의원은 이어 "노래방 접대부들의 상당수가 남편과 자식이 있는 가정주부로 이혼과 가출 등 가정 파탄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노래방의 불법 퇴폐영업이 사회의 근간인 가정의 안정과 평화를 깨뜨리는 주범이 되고 있어 개탄스러운 일"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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