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퇴폐 노래방 강력 단속해야"
"불법 퇴폐 노래방 강력 단속해야"
  • 한인섭 기자
  • 승인 2011.03.14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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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중 청주시의원
김성중 청주시의회 의원(사진·모충,사직1·2,수곡1·2동)이 노래연습장의 불법 퇴폐영업 강력한 단속을 촉구하고, 모범 업소에 대해서는 인센티브를 제공하자고 제안했다.

김성중 의원은 14일 열린 제300회 청주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청주시내 593개의 노래방 중 지난해 접대부 알선 등을 포함한 관련 법규 위반으로 영업정지나 등록취소된 노래방이 절반에 육박하는 290개나 된다"며 "인력 부족, 관련법 미비 등 현실적 한계를 감안하면 더 많은 업소가 불법 퇴폐영업을 하고 있을 것으로 보여 강력한 단속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김 의원은 이어 "노래방 접대부들의 상당수가 남편과 자식이 있는 가정주부로 이혼과 가출 등 가정 파탄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노래방의 불법 퇴폐영업이 사회의 근간인 가정의 안정과 평화를 깨뜨리는 주범이 되고 있어 개탄스러운 일"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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