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결혼시키기 운동 좌절 왜?
박근혜 결혼시키기 운동 좌절 왜?
  • 충청타임즈
  • 승인 2011.03.13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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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잘되길 바라고 벌인 운동인데 한낱 웃음거리로 전락되다니."

박근혜 전 대표(59)의 결혼과 출산을 요구한 출산장려 시민단체 '부부핵교'가 하루 만에 관련운동을 포기했다.

부부핵교 황주성 대표는 "박근혜 전 대표가 차기 대권을 잡기 위해서는 한국형 복지정책도 중요하지만 국민적 어젠다로 떠오른 저출산 문제 해결이 더 급하다는 점에서 '박근혜 결혼시키기 운동'을 무기한 전개하기로 했으나 한 정치인에 의해 이 운동이 마치 부부핵교 홍보수단인 것처럼 매도돼 운동을 접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한나라당 허태열 의원은 10일 PBC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 출연, '박근혜 결혼시키기 운동'에 대해 질문을 받고 "실소를 금치 못하겠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박근혜 결혼 추진운동 콘셉트는 당구의 스리쿠션처럼 목표로 삼은 공을 바로 겨냥하지 않고 엉뚱한 곳에다 겨냥해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고도의 전략인데 허 의원이 이를 간과하고 미친 발상, 웃기는 얘기로 부부핵교를 폄훼한 것은 박 전 대표에게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일"이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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