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지원 긍정적 답변… 광역교통망·하수처리 분야 사업 탄력
청주시가 현안사업에 투자할 600여억원의 국비 확보가 가시화돼 내년 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청주시에 따르면 2012년 국비 확보를 위해 건설교통국장 등 관계자들이 지난 8일에 이어 9일 국토해양부와 환경부를 방문해 665억원의 국비 지원을 요청해 긍정적 답변을 받았다.
시는 국토부 관계자들과 면담을 통해 국도대체우회도로 중 남면~북면 간 300억원과 휴암~오동 간 사업비 200억원에 대해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시는 또 지난 8일에도 환경부를 방문해 오찬 간담회를 갖고 무심천, 율량하수처리구역 분류식화 하수관거 정비사업 75억원, 수곡 하수처리구역 분류식화 하수관거 정비사업 60억원, 석남천 하수처리유역 월류수처리시설 설치사업 30억원 등 총 165억원의 지원을 요청해 긍정적 답변을 받아냈다.
박재일 건설교통국장은 "국도대체우회도로 건설공사에 대한 국비 지원의 긍정적인 답변으로 광역교통망 구축 사업에 탄력을 받게 됐다"며 "분류식화 하수관거 정비사업 등 사업이 추진되면 수질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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