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손관호씨 6년간 지역 노인에 식사대접
예산읍 신례원리 소재 웰빙돼지마을을 운영하고 있는 손관호 사장(55)은 "어머니 생전에 아파트 주민들과 친근하게 지냈던 기억과 함께 주위 어르신들을 위하여 조그만 정성이라도 대접하고 싶어 시작했다"며 "현재 할 수 있는 것은 가게를 운영하며 얻은 이익금을 지역주민들과 함께 나누고 있다"고 미소를 보였다.
그동안 손 사장은 꾸준히 신례원 소재 성문아파트 주민들을 모시고 음식대접을 하고 있으며, 인근 교회 교인들도 연 3~4회 20~30명의 노인들을 대접하여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손 사장은 또한 "예산읍 창소리 노인들을 모시고 가족 같은 마음으로 나누는 일에 적은 힘이나마 보템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손관호 사장은 "많은 분들에게 큰 도움은 주고 있지는 않지만 아내와 같이 지역 분들을 모시고 정기적으로 식사를 하며 담소를 나누는 것이 더불어 사는 세상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충청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