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가게로 나눔실천 앞장
작은 가게로 나눔실천 앞장
  • 오세민 기자
  • 승인 2011.03.07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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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손관호씨 6년간 지역 노인에 식사대접
지난 6년 전부터 조그만 음식점을 운영하며 지역 노인들을 모시고 식사대접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는 주인공이 있어 주위에 귀감이 되고 있다.

예산읍 신례원리 소재 웰빙돼지마을을 운영하고 있는 손관호 사장(55)은 "어머니 생전에 아파트 주민들과 친근하게 지냈던 기억과 함께 주위 어르신들을 위하여 조그만 정성이라도 대접하고 싶어 시작했다"며 "현재 할 수 있는 것은 가게를 운영하며 얻은 이익금을 지역주민들과 함께 나누고 있다"고 미소를 보였다.

그동안 손 사장은 꾸준히 신례원 소재 성문아파트 주민들을 모시고 음식대접을 하고 있으며, 인근 교회 교인들도 연 3~4회 20~30명의 노인들을 대접하여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손 사장은 또한 "예산읍 창소리 노인들을 모시고 가족 같은 마음으로 나누는 일에 적은 힘이나마 보템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손관호 사장은 "많은 분들에게 큰 도움은 주고 있지는 않지만 아내와 같이 지역 분들을 모시고 정기적으로 식사를 하며 담소를 나누는 것이 더불어 사는 세상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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