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인 '과학벨트 사수' 한목소리
기업인 '과학벨트 사수' 한목소리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1.02.24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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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상의 의원 충청권 조성 촉구 공동성명
대전·충남지역의 핵심 경제주체들로 구성된 대전상공회의소 의원들이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충청권 조성 촉구를 위해 한목소리를 냈다.

대전상공회의소(회장 송인섭)는 23일 김광철 대전교통㈜ 대표, 정성욱 ㈜금성백조주택 대표 등 제20대 의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의원총회를 갖고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충청권 사수를 위한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과학벨트 조성사업은 그동안 정부와 과학기술계에서도 충청권이 최적지라고 수차례 밝힌 바 있으며, 과학벨트 입지 재검토는 심각한 사회적 혼란을 부추기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대통령과 정부는 더 이상 국론분열을 야기하지 말고 국가 발전의 대의적 차원에서 행정, 연구개발, 비즈니스 등 다양한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는 충청권에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가 조성될 수 있도록 입지를 명확히 지정해 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대전상공회의소는 앞으로 지역 기관단체와 공동으로 시민서명 운동을 펼쳐나가는 한편, 각종 협의회 및 행사를 통해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분위기 확산을 위해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다.

한편, 성명에 앞서 열린 2011년도 정기의원총회에서는 박근태 ㈜선양 대표이사, 이영우 ㈜충남도시가스 대표이사 등 대표자 변경에 따른 신규 의원등록 보고와 2010년도 사업보고 및 결산승인 안건을 원안대로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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