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정책 중장기발전계획 수립 시동
문화정책 중장기발전계획 수립 시동
  • 한인섭 기자
  • 승인 2011.02.22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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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용역 착수보고회… 내년부터 10년간 추진
청주시가 2012년부터 2021년까지 실행할 문화정책 중장기발전계획 수립에 착수했다.

청주시에 따르면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을 위해 오는 10월까지 향후 10년간 추진할 문화정책 중장기 발전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다.

시는 이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문화·관광분야 국책연구기관인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을 용역기관으로 선정한 데 이어 22일 용역착수보고회를 갖고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특히 청주의 문화정체성 확립과 비전에 초점을 맞춰 중장기발전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해 문화기반시설 현황 진단을 통해 필요한 정책과제와 필요 시설을 진단할 방침이다.

정책 기본목표와 중장기 추진전략, 창조적 예술활동을 위한 여건 조성, 지원 방안, 문화관광 육성방안 등 문화전반에 걸친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지역사정을 충분히 반영한 실행 계획을 마련하기 위해 시민 7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2회)와 전문예술가 면접을 통한 의견 수렴 절차가 진행된다.

또 시민 공청회 등 일반인과 전문 예술인 의견을 충분히 반영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중장기발전계획을 마련해 문화정책의 방향 설정은 물론 향후 불필요한 예산과 행정력 낭비를 막고, 문화예술도시로서의 활발한 문화적 담론을 담아 내겠다"고 밝히고 "일반인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문화정체성 확보와 비전 설정에 초점을 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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