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대생 성공적 직장생활 준비 돕는다
여대생 성공적 직장생활 준비 돕는다
  • 연지민 기자
  • 승인 2011.02.15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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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개발지원사업 확대… 오는 28일까지 사업기관 접수
여성가족부(장관 백희영)는 여대생의 성공적인 직업생활을 준비하고 지속적인 커리어 개발을 지원하는 '여대생커리어개발지원사업'을 늘릴 계획이다.

'여대생커리어개발지원사업'은 여대생이 직업세계의 이해, 적성과 능력에 맞춘 커리어설계, 직업 체험을 통하여 예비직장인으로서 준비를 갖추고 성공적인 직장생활을 준비하기 위해 2003년부터 시작됐다.

여대생커리어개발센터(29개 대학) 중 심사를 거쳐 선정된 대학에는 약 3000만원을 지원하며, 대학도 자체 예산으로 사업비를 매칭해야 한다.

프로그램의 주요내용은 남녀평등 의식 확산과 여대생의 전문적인 직업설계로 하여, 남녀가 함께하는 파트너십 훈련, 1대 1 개인별 맞춤형 여대생커리어개발, 멘토링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의 특성을 반영하여 직무능력 훈련, 여중고생 진로교육, 고학력(미취업)여성 커리어개발 프로그램 등도 실시할 예정이다. 여대생커리어개발센터 지정대학 외에 4년제 일반대학, 전문대학에 대해서도 프로그램공모사업을 신설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남녀가 함께하는 파트너십' 훈련 등 여학생뿐 아니라 남학생도 참여하여 남녀평등한 직장문화 확산과 일과 가정의 양립 문제를 토론하며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내용으로 중점 운영된다. 올해에는 시범사업으로 10여개 대학을 지원(대학당 약 1000만원)하며, 내년부터는 사업 효과를 보아 확대할 예정이다.

사업에 응모하고자 하는 대학은 오는 28일까지 신청해야 하며, 여성가족부는 3월 중 심사를 거쳐 지원대학 선정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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