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중앙선거관리위원에 충북 청주 출신인 김능환 대법관(사진)이 내정됐다.

9일 대법원에 따르면 이용훈 대법원장은 오는 27일 임기가 만료되는 양승태 위원장 후임으로 김 대법관을 내정, 국회에 인사청문회를 요청하기로 했다.

김 대법관은 청주 출신으로 경기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17회 사법시험(연수원 7기)에 합격해 법관이 됐다.

대법원 수석재판연구관, 서울고법 특별부 선임부장, 울산지법원장 등을 역임한 뒤 2006년 7월 대법관에 임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