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용품 판매 수입 1억6400만원
재활용품 판매 수입 1억6400만원
  • 김영식 기자
  • 승인 2011.02.07 22: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태안군, 전년比 22% 상승… 환경 시책사업 투자
태안군이 지난해 모은 재활용품을 팔아 1억6400만원에 달하는 부수입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군에 따르면 군 환경관리사업소가 지난 2010년 한 해 분리 배출한 고철 및 압축캔 등 약 20종의 재활용품 판매수익이 1억6400만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 판매실적인 1억3400만원 대비 22%정도 상승한 수치로 재활용 종류별 판매실적은 페트병(PET) 7300만원 알루미늄캔 1250만원 스티로폼 1250만원 고철 800만원 등이다.

이와 같이 군민 상당수가 분리수거를 잘해 준 것과 더불어 군의 재활용품 수거 행정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거둬들인 재활용품 판매 수익금은 군 세외수입으로 반영돼 환경기초시설 확충사업 등 환경 시책사업에 보태진다.

군 관계자는 "현재 군내에서 발생되는 쓰레기 가운데 재활용률은 약 60%정도"라며 "주민들이 분리수거에 더욱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분리배출에 노력해 주면 환경오염은 줄이고, 군 세외수입은 늘리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해마다 읍면별로 숨은자원찾기 경진대회를 개최해 곳곳에 버려진 재활용 쓰레기를 수거, 청정 태안 만들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