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물소각장 일석이조 기대
폐기물소각장 일석이조 기대
  • 정재신 기자
  • 승인 2011.02.07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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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영어센터·전망대 등 부대시설 운영 추진
아산시가 건설중인 폐기물소각장이 오는 5월 본격적으로 가동될 예정으로 이에 따른 부대시설 운영에 시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아산시 배미동 24-1번지 일원에 건설중인 폐기물시설은 하루 200t규모의 소각 시설과 하수슬러지를 60t 처리할 수 있는 규모로 10만7809㎡ 의 부지에 건축면적이 9048㎡ 이다.

현재 94%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8일부터 쓰레기가 반입된다.

부대시설로 폐열을 이용한 식물원과 굴뚝을 활용한 전망타워(150m), 식당, 사우나시설, 헬스장 등이 들어선다.

시는 폐기물처리장 운영에 보템을 주기 위해 연간 13억원가량의 폐열을 판매할 계획이며, 부대시설에 대해서도 임대 및 위탁할 계획이다.

특히 굴뚝 전망대와 식당, 사우나시설(찜질방)도 감정평가를 거쳐 임대할 예정이며, 식물원은 올해 6억원을 투입해 꾸미고, 전문업체에 위탁할 계획을 세웠다.

이에 따라 현재 식물원을 위탁 희망하는 업체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이 모든 부대시설은 시가 직접 운영하는 것보다 경험과 노하우가 있는 전문 경영인들에게 임대 및 위탁하는 것이 관리상 이득이 될 것으로 보고 이 같은 계획을 세웠다"며 "이로 인해 쓰레기처리장 운영비는 대폭 줄어들 것으로 보이며, 관광산업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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