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은 오는 2014년까지 지역의 경제활동인구를 남자는 3%, 여자는 4%를 각각 늘리기로 했다.

또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는 여성의 일자리를 4%가량 늘려 전체 실업자수를 3%가량 줄이기로 했다.

음성군은 7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지역 일자리공시제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추진계획의 내용을 보면 15세 이상 경제활동인구를 남성은 2009년 2만9000명에서 20 14년 3만3350명으로 3%, 여성은 1만6200명에서 1만9440명으로 4% 늘려나갈 계획이다.

반면 비경제활동인구는 남성 3%, 여성 4%를 감소시키기로 했다.

아울러 취업자수는 남녀 각각 3%와 4% 늘리고 실업자수는 3% 줄이기로 했다.

군은 이를 위해 일자리 창출 부문으로 국내외 기업 투자유치, 취약계층 공공부문 일자리사업, 청년 창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또 취업지원 서비스와 미스매치 해소 방안으로 고용취약계층 일자리 대책을 마련하고 취업정보를 종합적·능동적 제공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직업훈련을 강화하고 청년층 능력배양 프로그램의 내용을 포함한 직업훈련 추진 방안도 추진한다.

이 밖에 일자리 인프라 구축을 위해 일자리 조직과 추진체계 정비하는 한편 산·학·관 연계방안을 모색하고 지역 유관기관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운영할 방침이다.

군은 군수 직속기구로 관계 실·과장과 전문가, 민간단체와 상공단체 대표 등으로 일자리추진단을 구성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