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聯 정몽규 체제로
프로축구聯 정몽규 체제로
  • 충청타임즈
  • 승인 2011.01.27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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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의원총회서 새 총재 추대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정몽규 총재(49·사진) 체제로 새롭게 출발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프로연맹)은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임시 대의원총회를 열고 정몽규 부산아이파크 구단주를 새 총재로 추대했다.

이날 대의원총회에는 전체 19명의 대의원 가운데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곽정환 전 회장(75)의 후임으로 정몽규 구단주를 공식 추대했다.

더욱이 기타 프로종목단체의 대표들이 총재라는 호칭을 붙이는 것과 동일하게 프로연맹도 기존의 회장에서 총재로 명칭을 변경했다. 정 총재는 프로연맹 9번 째 수장이다.

이로써 프로연맹은 지난 14일 전임 곽 회장이 자진 사퇴한 이후 2주 가량의 공백 끝에 새 총재와 함께 2011시즌을 시작하게 됐다.

현대산업개발 회장을 맡고 있는 정몽규 총재는 1994년부터 3년간 울산현대 호랑이축구단의 구단주를 맡은 데 이어 1997년부터 1999년까지는 전북현대 다이노스축구단의 구단주를 지냈다.

2000년부터는 부산아이파크의 구단주를 맡아 2011년까지 무려 18년간 구단주로 활약하며 현역 최장수 구단주로서 축구에 애정을 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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