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설 기간 물가안정 총력
태안군 설 기간 물가안정 총력
  • 김영식 기자
  • 승인 2011.01.23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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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다음달 6일까지 특별대책기간 운영
태안군이 민족 대명절 설을 앞두고 들썩이기 쉬운 물가를 잡기 위해 나섰다.

군은 물가안정과 가격표시 이행을 위해 24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를 설 대비 물가관리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물가대책 종합상황실 운영을 통해 특산물, 농축산물, 수산물, 음식업, 생활필수품 등 분야별 관리품목을 지정, 각 분야별 책임 관리에 들어갈 계획이다.

또 관내 대형마트와 전통시장, 개인서비스업소 등을 대상으로 군 합동지도 점검반도 편성해 설 성수품 수급실태와 가격은 물론, 원산지표시, 가격표시제, 매점매석 등 불공정거래 행위를 단속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설 성수품인 사과, 배, 감귤, 돼지고기 등 20개 중점 관리품목의 가격을 체크해 매점매석이나 담합행위가 적발되면 세무서 통보조치를 실시하는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과 귀성객들이 편안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물가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가격 인상 예상업소를 중심으로 가격동향을 파악해 과다 인상업소에 대해 요금인하와 환원조치를 단행하고, 과다 인상업소에 대해선 이용안하기 운동도 병행하는 등 다양한 제재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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